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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기초]GA_Acquisition Report(구글 애널리틱스 획득 보고서)

릴택 2020. 11. 22. 23:42

 대부분의 마케터들, 그리고 웹 분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익숙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보고서인 

Acquisition=획득 보고서이다. 

 

 Audience에 비해 비교적 직관적인 단어로 번역이 되어있고, 말 그대로 '획득'에 대한 데이터들을 보여주는 보고서이다. 여기서의 획득은 GA가 설치되어있는 웹사이트로의 획득이 되기 때문에, 타 도메인이나, 특정한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볼 수는 없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마케팅을 위해 광고를 하며, 특정 콘텐츠들을 배포하며, 이벤트 링크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되기도 하며,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당하고(?) 유입된다. 혹은 htaey.tistory.com 이런식으로 링크를 직접 입력해서 들어오기도 한다. 이런 내용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간편한 보고서가 획득 보고서이다. 

 

 

 

 

 

 

 그럼 GA 메인 페이지에서 Acquisition report를 찾아보자

순서대로 Realtime(실시간) - Audience(잠재고객) - Acquisition(획득) 순서로 되어있다. 

내 생각에 GA Report의 순서는 접근이 쉬운 보고서부터 상단에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치면 Acquisition Report는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며, Behavior(행동), Conversions(전환) 탭보다는 쉽다고 볼 수 있다. 

 

 

Acquisition report 탭을 열어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여기서 Overview(개요) 부터 살펴보자 

GA Acquisition Overview Report

 이 report에서는 Overview로 channel 별로 유입되는 양을 볼 수 있고, 유입되는 user 수와 그로 인한 Conversions, Ecommerce Conversion Rate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위 사진에서는 Paid Search 라는 채널에서 유입수가 가장 많았고, 이탈율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꽤나 좋은 채널로 판단할 수 있었다. 물론 Direct, Organic Search에 비해서는 전환율이 매우 낮지만, 이는 채널의 특성을 잘 고려해본다면 감안할 수 있다. 

 

 이렇게, 단순하게 채널별로 균등한 포인트를 주는것도 좋지만, 채널의 특성을 고려해서 중요도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GA는 그것을 알기 때문에 단순한 유입 지수가 아닌 Behavior, Conversions와 같은 Metrics를 같이 보여주는 것이다. 

 

그다음 All Traffic 의 Treemaps을 살펴보자

 위 Treemaps는 생각보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Report이다. 두 가지의 Key Metric을 정한 다음,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캡처이미지에서는 UsersConversion Rate를 비교했고, 면적으로 Primary Metric인 users를 나타냈을때 Paid Search 가 가장 높았지만, Secondary metric은 색으로 표현이 되었고 Paid Search는 다른 채널에 비해 Low의 수치를 보였다. 

 

 이렇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굳이 채널별 유입수를 계산하고, 매출을 계산하고, 등등의 수많은 절차를 간소화 시킬 수 있다 :)

 

그리고 가장 많이 볼 Source/Medium Report를 살펴보자 

Acquisition - Source/Medium

 가장 많이 볼 보고서라서 챙겨왔다. 

 


 Source = the origin of your traffic, such as a search engine (for example, google) or a domain (example.com).

 소스 = 트래픽의 유입 출처를 볼 수 있으며 검색엔진이나 특정 도메인을 통해서 들어온 출처를 분류할 수 있다.

 Medium = the general category of the source, for example, organic search (organic), cost-per-click paid search (cpc), web referral (referral).

 매체 = 유입의 출처들을 분류하며, 자연검색, CPC, 웹 추천 등등으로 분류를 한다. 

 


 

 

 위 캡처에서 예를들면 Partners / Affilliate는 Partners라는 소스와 affiliate라는 매체를 통해서 유입된 트래픽이다. 

사실 소스와 매체는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GA에서 기본적으로 분류를 해주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파악을 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UTM을 사용해서 utm_source=htaegy 이런 식으로 커스텀한 링크를 사용하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분석을 할 수 있다. 

 

 

다음은 Campaigns 에서 All campaigns를 살펴보자

Acquisition - Campaigns - All campaigns

 이 보고서는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모든 캠페인들을 볼 수 있다. 위 캡처 이미지에서는 각 캠페인들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필요하다면 UTM을 사용해서 utm_campaign=htaegy 이런 식으로 캠페인을 커스텀할 수 있다. 

 

 이게 좋은 이유가, 구글 애즈만 활용하지 않고, 다중 매체를 이용하고 트래픽이 들어올 갈래가 아주 많다면, 각각의 camapaign 들을 분류하여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 source/medium 보다 한 단 계 더 디테일한 캠페인 단위의 분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예를들어 Google ads에서 123 캠페인과 Facebook에서 456 캠페인, 트위터에서 789 캠페인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각 광고 매체의 대시보드를 들어가서,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한 곳으로 합친 다음 파악을 해야겠지만, GA에서는 한 번에 파악하고, 웹사이트에서의 행동지표들까지 볼 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넘친다. 

 

마지막으로  Google Ads 를 살펴보자 

Acquisition - Google Ads - Campaigns

 역시 Google Marketing Platform의 제품들 답게 연계가 아주 훌륭하다. 별도의 설정만 한다면, Google Ads의 데이터가 GA로 다 넘어오며, 캠페인에 대한 Cost, CPC와 같은 지표들도 나온다. 다른 광고매체들과의 차이점이고 제일 큰 장점 :)

 

 왼쪽 보고서 탭을 보면 정말 다양한 보고서들이 나오는데, 이는 Google Ads에서 파악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다. 구글 애즈는 광고의 데이터, GA는 웹사이트의 데이터인데 이 두 개를 이어주는 것이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Paid Keywords, Search Console 등의 다양한 보고서들이 있지만, 주로 봐야할 곳들은 위에 소개를 하였고,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할 것이다. 다만 현재 웹사이트의 상황이나, 마케팅을 살펴보면서 더 보아야 할 보고서들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

 


여기까지 Acquisition을 알아보았다. 

Audience 잠재고객에서는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한 정보들을 주로 파악했다면, 

Acquisition 에서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어느 경로를 통해서 들어왔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하고 쉽고 빠르게 파악한 다음,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다. 

 

그 경로들을 조율하고 전략에 맞게 수정하는것 

 

이게 전부이다. 

브랜드 검색 광고의 전환율이 가장 좋다고 해서, 브랜드 검색광고의 볼륨을 1순위로 두지 않는 것처럼, 각각의 목표와 KPI에 맞게 유입되는 트래픽들을 최대한 유도하고, 조율하는 것이 그로쓰 해킹에 가까운 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