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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케터 GA 스터디 "GA를 통하여 산출물 만들기" Season.3 ALUMNI Openday_210707

릴택 2021. 7. 18. 22:00

이렇게 적어 놓고 나니, 제목이 참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나씩 설명을 먼저 해놔야겠다 :) 

 

GA 스터디

청년마케터라는 커뮤니티 안에서 GA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이름에서처럼 마케터들의 모임 안에서 GA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고, 무엇보다 직접 활용하고 싶은 마케터들끼리 스터디를 진행한 것이다. 

 

GA 스터디의 이름은 "GA를 활용하여 산출물 만들기" 이다. 

GA 스터디의 목표와 참여자타겟 그리고 일정

 

보는 것 처럼, "개쩌는 마케터가 되기 위한 기본을 배우는 것"을 같이 스터디하면 좋겠어서 스터디를 진행했다 ㅎㅎㅎ GA를 잘 다루고 한다고 개쩌는 마케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 

무엇보다 일반적인 스터디인 '일방적 지식 흡수 및 지식 쇼핑'처럼 스터디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스터디원 모두가 각자의 케이스를 준비해서 발표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실질적인 인싸이트와 '산출물'을 얻어 가는 것이 목표였고, 이게 포트폴리오가 되면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산출물 만들기'이다. 


이 스터디가 팀으로 치면 총 4개가 진행이 되었고, 시즌은 3개가 진행이 되었다. 약 40명 정도와 같이 스터디를 했다 :) 

꽤나 오래, 많이, 그리고 자주 스터디를 했고 많이 알려주고 배웠다. 

스터디에 대한 정보는 이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abit.ly/청년마케터ga스터디

 

GA를 활용하여 산출물 만들기

청년마케터의 스터디에서 새로운 멤버를 기다립니다! 👉GA를 활용하여 산출물 만들기 3기(Click Here)👈 모집일정 : 2020. 12. 25. (금)~ 02. 01. (월) 활동기간 : 2021. 02. 02. ~ 2021. 04. 06. [ Our Goal ] - 개쩌는

www.thefreshmkt.com


Openday

스터디를 약 8주 정도 진행하고, 스터디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ALUMNI를 가진다. 

오랜 기간 동안 고생한 스터디원들과 종료 후 만나서 가볍게 얘기도 하고,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나온 케이스들을 오픈데이에서 발표하며, 조금 더 실력 있는 연사를 초청해서 인싸이트가 넘치는 세션을 듣기도 한다. 

지난 1기와 2기의 오픈데이 기사이다. 

https://www.fn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19

https://www.venturesquare.net/826709

1기와 2기 모두 평소 GA에 대해서 검색하고, 배우고 있다면 알만한 두 연사분을 초청하였다.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시간 내주셔서 오픈데이가 더 풍성해지고 퀄이 높아졌다 ㅎㅎㅎ 다시 생각해도 고마운 분들이다. 

 


 

그래서 다시 긴 제목을 들고 오자면 

청년마케터 GA 스터디 "GA를 통하여 산출물 만들기" Season.3 ALUMNI Openday_210707

 

그렇다. 21년 7월 7일 진행한 "GA를 통하여 산출물 만들기" 세 번째 시즌의 Alumni 오픈데이를 말한다. 청년마케터와 함께 하기 때문에 스터디 준비, 운영, 오픈데이 준비 이 모든 것을 청년마케터에서 준비해주셨다. 그저 감사할 따름 🤗

 

청년마케터의 꼼꼼한 준비 덕분에, 오픈데이를 잘 마쳤고, 약 20명 가까운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GA스터디를 같이 진행한 고마운 스터디 원분들도 계시며, 청년마케터를 통해 GA 혹은 해당 오픈데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그 지인분들이 참석하신 경우도 많다. 

 

워낙에 핫한 툴이기도 하고, 마케터분들이라면 다들 알아야 한다는 부담도 느끼는 것 같고, 아무튼 GA에 대한 관심이 해가 지나갈수록 커져간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스터디 신청자들의 난이도 관심


 

이번 오픈데이에서는, 

  • GA의 신기한 기능
  • 자체 DB 데이터와 GA의 병행
  • 그리고 그로스 싸이클? 프레임? 

에 대해서 얘기했다....

GA의 신기한 기능

에서는 마케터분들이 항상 보는 Source / Medium report 외에 다양한 팁들을 가지고 왔다. 

추후에 시리즈물로 천천히 풀어낼 생각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숨어 있는 기능이거나, 자세하게 어떻게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많이 들어가 보지 않은 보고서들이 많다. 

예를 들어, 

심지어 몇만 개의 데이터의 합을 보는 게 GA의 강력한 인싸이트이고, 잘 활용하는 법이지만, 가끔씩은 수백만 개의 유저 데이터보다, 한 명의 유저 로그를 살펴볼 때 꽤나 좋은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무작위로 1명도 좋지만, 퍼널에서 벗어나는 1인, 이상행동을 보인다고 시그널을 받았던 1인, 거래수에 비해 유난히 매출을 많이 발생하는 높은 AOV의 1인 등등의 세그먼트를 아주 작게 쪼개서 1인을 들여다보면, 99명이 행동하는 것에 묻혀서 알지 못했던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탈률과 종료율의 차이와 그 차이에서 얻을 수 있는 인싸이트 등을 알아보았다.

 


자체 DB와 GA의 공존

에서는 GA를 열심히 보는 에이전시에서, 자체 브랜드로 넘어온 나의 경험을 녹여서 짜여졌다.

아주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기업은 자체적으로 로그를 쌓고 분석하고, DB와 SQL을 능숙하게 다루며, 시각화와 같은 BI에도 어마어마한 돈과 리소스를 들이붓는다. 

 

그렇게 하면 더 좋아 보이니까 :) 

 

하지만, 삼성전자도, 국내를 포함해서 글로벌에서 노는 기업들도 외부 Analytics Tool을 병행한다. Amplitude나 Mixpanel은 Mid-range 수준이고, 진짜 탑클래스로 넘어가면 GA 360, Adobe Analytics 등등을 사용한다. 

 

그들은 자체 DB와 Data Analysis를 못 해서 이런 툴을 병행할까 ?? 

정답은 아니다.

나도 아직 GA360이나 AA 를 사용하진 못 해서 정확하게 어떤 포인트에서 같이 사용하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에이전시에 브랜드로 넘어온 순간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 포인트들이 있다. 

그 포인트들을 오픈데이 때 공유하고 얘기를 나누었다. 

 


GA의 활용

에서는 GA를 어떻게 활용해야 Growth Hacking 혹은 Growth Marketing 등등 온갖 그로쓰가 붙은 단어의 업무에 쓸 수 있는지 얘기했다.

 

사실 아주 애매한 업무 스콥인 게 Growth가 붙은 것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데이터를 더 잘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맞게 잘 해석하고, 성장을 위해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GA는 Google Analytics이지만, Growth Analytics라는 말장난도 넣었다 ㅎㅎㅎㅎ Growth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개선하게끔 해주는 툴이기 때문에 :) 

 

그로스 프레임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을 이끌어내는지 얘기를 했지만, 나도 아직 성장의 레퍼런스가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방법론적인 얘기를 하고, 최근의 케이스를 가지고 공유했다. 

 

 

 


 

이렇게 GA 스터디가 3기를 마무리하였다. 

사실 종료된지는 꽤 되었지만, 오픈데이가 계속해서 밀리다가 7월에 잡혀서 유종의미를 거두었다. 

 

연사로 와주신 연사님, 오픈데이와 스터디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주신 청년마케터와 헤드 디렉터님, 보잘것없는 스터디의 오픈데이를 참석해주신 게스트분들, 그리고 GA 스터디를 같이 진행하며 열심히 배운 스터디원들에게 너무 고마운 마무리였다.

 

앞으로 진행될 스터디의 일정은 정확하게 잡히진 않았지만, 꾸준히 스터디하며 같이 성장할 테니, 관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