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Hacking

GA를 잘하기 위한 마케터들의 GA 스터디 2기 시작

릴택 2020. 10. 11. 23:19

마케터들의 필수 툴로 강조가 되고 있는 GA

 최근 GA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심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업체들까지도 GA를 적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 GA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어필하지 않아도 이미 너무나 많이 알고 있다. 

 전 세계 웹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회사 690만 개에서 GA를 사용하는 회사는 380만 개다. 또한 GA + GTM으로 치면 훨씬 많아지는 숫자이며, 이는 그 어떤 웹로그 분석 툴보다도 범용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출처 : Enlyft ) 

 또한, 이런 트렌드를 놓칠세라 많은 인강업체에서도 해당 직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 수강을 유도한다 (?) ( 출처 : FastCampus )

 

 웹로그 분석을 통해서 비즈니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들을 해석하고, 개선을 위한 행동 및 의사결정을 한다. 

단순한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 이것을 Data-driven이라고 한다. 

출처 : Oxford Languages

 

 

 요즘 어디서든 "데이터가 중요하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가장 유망한 직무이다, 데이터가 없으면 사업을 하지 못 한다." 이런 말들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그런 말들에 100% 공감하고 찬성하지는 못 하지만, 데이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data-driven의 mindset은 내가 꼭 가지고 싶었던 역량이었다. 

이 프로세스는 Data-driven 프로세스라고 이름 붙여보았다 :) 
위 프로세스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을 한다면,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액션이 나온다. 

 하지만, 전통적인 마케터들은 데이터에 접근조차 어려웠다. 그렇다고 개발팀에 계속 요청하기에는 눈치가 보였고, 마케팅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개발팀에서 다루는 데이터들은 애초에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터들을 위한 데이터 분석 툴이 필요했고, Google Analytics는 아주 손쉽게 웹로그들을 분석해준다. 

! 그것도 무료로 !

 

 그래서 나는 GA를 배우고 활용하기로 마음먹었고, 당시 AE 직무로 있던 회사에 GA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아주 망설임 없이 까임을 당했다. 도입은 2년 뒤에 승진할 때 제안하라며 ^^ 

 

 결국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회사에서 퇴사를 하였고, 내가 배울 것이 많고, 배움을 활용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서 원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이 직무를 더 깊게 이해하고 잘하기 위해 GA를 계속해서 디벨롭해나가고 싶은 마음에 GA 스터디를 기획하였다. 

 

 

 

청년마케터와 함께했던 GA 스터디 1기 

 

 사실 GA 스터디의 이름은 GA를 통한 산출물 만들기였다. 단순한 스터디가 아닌, 참여하고 나서 무엇인가 얻어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터디를 기획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내가 이 스터디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나는 그 정도의 실력이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해설을 붙이자면, 이것은 내가 교육을 해주는 강의가 아닌 스터디이기 때문에 강의를 할 정도의 연차와 레퍼런스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또한. 다른 일반적인 사회초년생의 마케터들 보다는 GA에 대한 관심과 실무 적용을 더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같이 스터디하는 리더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해보기로 했다. 

 

 일단 해보기로 했고, 그동안 GA 스터디는 1기가 잘 마무리되었다. 스터디 리드를 처음 해보는 부족한 리더와 함께 매주 발표를 준비해주며 고생했던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다음 주에 시작되는 2기에서는, 1기의 피드백과 부족했던 점을 모두 보완하고 개선하지는 못 하였지만, 최대한 디벨롭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팀 수준에 맞게 매운맛, 순한 맛도 나눠보았다. 

 

 

 해당 스터디는 이 티스토리에 주된 내용으로 다루진 않지만, 가끔씩 좋은 인사이트가 나오거나, 케이스들이 나온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수 있게 업로드하려고 한다 :) 좋은 것은 모두가 알면 더 좋아지니까 ㅎㅎ 

 

 

 

Growth Taeker

AE, Performance Marketer를 거쳐, Growth Taeker라는 엉뚱한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길을 같이 갈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티스토리를 연재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