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 한번에 끝내는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 - Boostcourse ] 소개 및 후기

릴택 2021. 1. 10. 23:58

디지털 마케팅에 대해서 어디서 배우냐는 질문이 항상 많이 보인다.

👀

가장 많이 쓰는 페이스북, 구글 광고는 스스로 집행할 수 있는 Self-serving 플랫폼이지만, 어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에 다들 궁금하면서도, 최근 광고를 집행하는 비즈니스에서는 중요도가 매우 높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배우려는 욕구가 크게 보인다.

특히, 최근 직무에 대한 성장 욕구가 커지며, 예전에 유행하던 비즈니스 영어와 엑셀 실무와 같은 강의들이 아닌, 본인들이 실제로 일하면서 쓰고, 활용을 하면서 효율을 개선하려는 목적의 강의들이 많이 생겨났다. * 그러면서, 사수없이 스스로 배우는 스타일도 많이 생겨났으며, 역으로 사수도 없이 스스로 배우라 하는 회사도 많다 :(

이런 트렌드를 잘 파악해서, 프로그래밍 위주로 엄청나게 다양한 강의 플랫폼들이 탄생하였으며, 강의도 수만가지 되는것 같다. 그 중 마케팅 분야에서는 예전까지는 책으로만 접하던 개념과 실무지식들이 패스트 캠퍼스 위주로 급성장 하는 시장을 구축했다. (뇌피셜)

기업 교육이 아닌, 개인 직무 교육으로도 성장하는 요즘

마케팅 강의에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패스트캠퍼스, 코드스테이츠, 인프런, 탈잉 등

특히나 마케팅 분야에서는 패스트캠퍼스가 크게 성장했고 점유율이 높은것 같은데, 시장 선점과 광고, 적절하게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성장하였다.

사실 어떠한 일을 잘 배우려면 해보는것이 무조건적인 정답이긴하다. 다만, 마케팅 혹은 광고의 영역에서는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무리 가이드를 꼼꼼히 읽고 실지출이 없게끔 활용을 해본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유료라도 강의를 듣고 배우려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이런 질문들이 많다.

패캠 강의 들을만한가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릅니다

왜냐면 패캠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우선 주변의 피드백은 신경쓰지 않고, 커리큘럼만 봤을때는 들어서 나쁠게 전혀 없습니다. 실제 현직에서 현업으로 하고 계신분들이 강의해주기도 하며, 그게 꼭 퀄리티를 보장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가장 실무에 가깝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다시 질문을 재정의하자면

마케팅 강의를 돈 내고 들을만 한가요??

에 대한 대답은

아닙니다

우선 듣기 보다는 무료로 전반적인걸 배우고, 그 다음에 더 파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돈 들여서 들었는데, 강의가 안 좋거나 쓸모가 없으면 아깝잖아요 ㅜㅜㅠ

그래서 Edwith 강의를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Edwith 에서 Boost Course 강의는 별도로 분리되었습니다 ㅜㅠㅠ

Edwith란 ?

MOOC를 위한 플랫폼과 양질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플랫폼

네이버와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서 좋은 강좌를 제공하는 SW 교육 위주의 플랫폼

여기서 다양한 SW 관련 강좌 혹은 MOOC 강좌로 Kaist, POSTECH 등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 중 온라인 클래스로 "한번에 끝내는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 라는 강좌가 부스트코스로 따로 있다. :) * 현재는 부스트코스라는 도메인으로 따로 빠져있으며, 여기서도 다른 들을게 무궁무진하다.


https://www.boostcourse.org/dm214

커리큘럼 소개

이렇게 보면 꽤나 탄탄하게 커리큘럼이 짜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각 강좌의 강의 설계와 교수자를 보자면 나름 화려하다(?)고 생각한다.

현업에서, 듣고 보는 정보들과 어떤 업체가 잘하는지에 대한 감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정도의 교수진이라면 광고마케팅에서는 뛰어난 분들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청년마케터에서 진행했던 GA 스터디의 오픈데이 연사님으로 오셨던 유성민 이사님의 짧은 세션을 직관했을때 확실히 실력이 있으신 교수자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 관련 링크 http://www.fn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19

이외에도 Glink Media, Digital First, Taggers, LABBIT, Opino, Twinword 등의 타이틀만 봤을때도 충분히 좋은 교수자들의 라인업을 갖춰놓은게 입증이 된 것 같다. ( 회사명은 소개 내용 순서대로 입니다 ㅎ )

커리큘럼을 설명과 함께 다시 본다면,

커리큘럼 내에서 1,2는 필수적으로 보고 다른 강의는 선택적으로 들어도 좋지만, 이왕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다 듣고 난 뒤, 실무에 적용할때 다시 또 보거나 더 찾아보는게 좋다 :)

특히나 스타트업에 있거나 업무 스콥이 넓은 마케터라면, 여기에 있는 업무들 중 여러개를 동시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 개요수준으로 들어놓고 나중에는 전문적인 강좌를 찾아서 결제하거나, 유튜브에서 영어로 된 영상들을 보는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경험담입니다 🤫

장점

  1. 촘촘한 로드맵
  1. 커리큘럼의 화려함 ..?
  1. 꾸준한 업데이트

  1. 촘촘한 로드맵

    우선 커리큘럼이 "한번에 끝내는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 답게 매우 넓은 범위의 실무들을 알려준다.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특성에 대한 설명부터, 디지털이기에 더 쉬워진 멀티채널 마케팅 환경에서 마케팅 채널을 믹스하고 KPI를 수립하는 방식에 관한 강의

    +

    각 광고 매체의 특성과 실무적인 지식들을 알려주는 페이스북 광고 + 인스타 운영 + 구글 + 네이버 쇼검 그리고 SEO에 관한 강의

    +

    디지털 마케팅을 하면서 더 가까워진 마케터와 디자이너를 반영하듯, 콘텐츠 마케팅 전략과 랜딩페이지 UI/UX에 대한 강의

    +

    이 모든 마케팅 과정을 거쳐 GA와 엑셀을 통하여 분석하는 강의

    이렇게 <전략> - <광고> - <UX> - <분석>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설계에서 부터 어느정도 체계적으로 되었기 때문에 커리큘럼이 잘 나온것 같다.

    또한, 예전 Edwith 에 속해 있을때는, 스터디를 구성해서 Active 한 수강이 될 수 있게 했으며, 코스가 끝날때마다 퀴즈식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전프로젝트 라는것이 있는데 실제 기업과 제휴하여, 실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리워드까지 받는 것이 있다. 내가 이걸 수강할때는 이미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 보지 않았고, 관심이 없었지만, 리뷰를 보니 꽤나 좋은 프로젝트 인것 같으니 참고하자 !

    https://www.boostcourse.org/dm214/joinLectures/21658

  1. 커리큘럼의 화려함

    이거는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꽤나 다양한 업체에서 교수자를 구성하고 있다.

    위 내용에서 조금 더 보태자면,

    구글쪽에서는 Glink Media가 주도하고 있고,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로는 오피노가 꽤나 유명하다.

    SEO에서는 국내에는 생소하긴 하지만, 트윈워드의 경우 레퍼런스도 화려할 정보로 크다.

  1. 꾸준한 업데이트

    강의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참여 교수자들의 정보가 변경될때마다 반영이 된다.

    보면, 강의 업데이트 날짜가 적혀 있고, 꾸준하게 수정 및 보완, 가끔 신규강좌 추가와 같이 업데이트에 계속 신경을 쓰는것 같다.

단점

  1. 부스트코스?

  1. 부스트코스?

    단점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현재 강의 플랫폼인 패스트 캠퍼스와 코드스테이츠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것들이, 부스트코스 혹은 부스트캠프와 같은 형식으로, 집중해서 교육시켜주고 취업에 연계 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oostcourse.org에서도 충분히 좋은 강의로 많은 양을 한번에 부스트코스로 제공하지만, 위와 같은 취업연계와 같은 서비스는 부족한 편이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실전프로젝트와 같이 조금 더 파트너들과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활용 혹은 취업에 도움이 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수강 후 수료증은 발급이 됩니다 :)

총평

실제로 제가 GA 스터디를 하거나, 불특정 다수의 "GA 하려고 하는데, 뭐를 보고 공부할까요??" 에 답변드릴 때 여기에 있는 GA 강의를 보라고 한다.

원래 정답은 GA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가이드와 강의가 정답이지만, 빠르게 한국어로 된 실무 강의를 원한다면, 이 강의가 가장 적합한 것 같다.

또한, 무료 강의의 경우 퀄리티가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있지만, 여러 강의를 듣고 실무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내 관점에서는 Boostcourse.org의 디지털마케팅 강의는 충분하게 퀄리티가 있다. 특히 GA관련 분석 강좌는 스터디를 위해 여러번 뜯어봤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좋은 강의라고 생각한다. 👍

무료이지만, 양질의 디지털 마케팅 강의를 듣고자 한다면 Edwith → Boostcourse.org에서 입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