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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기초]GA_Audience Report(구글 애널리틱스 잠재고객 보고서)

릴택 2020. 11. 15. 23:34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분석이 가능한 보고서 탭인 'Audience' = '잠재고객' 보고서이다.

개인적으로 Audience라는 단어를 관중, 참여자 라고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잠재고객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직 익숙지가 않다.

 

왜냐면 여기 나오는 Audience는 잠재적인 고객이 아닌 실질적으로 웹사이트 유입이 발생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잠재고객이라는 표현은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이런 용어는 굳이 고민할 필요없이, 우리는 실제 GA에 쓰인 영어에 기반한 사고를 해야 한다.

Audience를 해석하느니, Audience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더 유연한 사고가 가능할 것 같다.

이래서 GA를 굳이 영어로 쓰고 있다 :)

* 구글링 할 때도 영어자료가 방대하기 때문도 있다 ㅎㅎㅎ

 

 

그러면 먼저 GA를 처음 들어 갔을때의 메인 페이지를 살펴보자

 

GA 보고서에서 실시간을 제외한다면 가장 상단에 있다.

이걸 굳이 의미를 부여해보자면,


"가장 기본적이어서 쉽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보고서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잠재고객 탭을 열어본다면 다음과 같이 Report들이 나온다.

GA의 REPORTS

 

 

여기서 개요(Overview) 살펴보자

GA-Audience_Overview

이 report에서는 말 그대로 개요를 보여준다. 

다만 이 개요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담기에는 Audience Reports들이 너무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갔기 때문에, 다 담지는 못하고, 

전체적인 {Users},{Newusers}.{Session},{N.Session/User},{PVs},{P/S},{Avg.SessionDuration} 와 같은 Metrics,

그리고 Language, Country와 같은 Dimension 들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Demographics(인구통계)를 살펴보자

Demographics의 Overview

여기서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여태까지 전통적으로 해왔던 마케팅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브랜드는 20~30대의 여성을 타겟으로 한 뷰티회사입니다."

"우리는 실생활에 아주 밀접해있기 때문에, 주부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격렬한 스포츠 브랜드다 보니, 25-34의 남성이 주 타겟입니다." 


여러 업체들과 미팅을 하다보면 이런 말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뭐 나는 다 좋고, 이런 페르소나도 좋지만, 이런 보고서를 통해서 같이 확인해보는 작업을 꼭 한다. 

* 본인들이 생각하는것과 실제 데이터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케바케 ^^

 

위 report는 'all users' 세그먼트의 {users} 메트릭을 사용한 'Google merchandis store'의 데이터이다.

25-34가 가장 많이 방문했고, Male이 방문의 약 65%이다. 

 

여기서 재밌는거는 단순하게 유입된 User의 인구통계뿐만 아니라, 세그먼트와 KPI로 쓰일 Metric에 따른 다른 인구통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GMS(google merchandise store에서는 크게 뚜렷하게 다른 데이터는 보이지 않았다 ㅜㅜㅠ 다른 데이터가 보이면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다른 Audience report들도 많지만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New vs Return report를 살펴보자

Audience의 Behavior(행동)_New vs Returning

이 report는 신규 유입 vs 재방문자 의 데이터를 비교하는 report이다. 

이걸 분석했을 때는 신규 유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재방문자의 퀄리티가 훨씬 좋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들이 많다.

Bounce Rate, P/S, Avg.Session Duration과 같은 Behavior Metrics들이 신규 방문자에 비해 아주 좋고,

eCommerce에 맞는 Conversion Metrics들도 상대적으로 매우 좋은 수치를 보여줬다.

전환율이 0.09% vs 0.15%!! 

 

이걸 통해서 우리 비즈니스는 당장의 신규 유입을 해야 할지, 아니면 유입 후 리타겟팅 및 온사이트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다. 감이 오지 않는다면, 한 개의 데이터를 표준으로 잡고 New visitor와 Returning visitor를 나눠서 마케팅해보는 것으로 A/B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기본적인 인구통계와 유저 타입에 따른 Report들과는 다른 고차원적인 report인 LifeTime Value(평생 가치), Cohort Analysis(동질 집단 분석)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른 Audience reports들을 비교적 쉽게 접근한 거에 비해 매우 난이도가 어려우며, 분석은 GA가 해주지만, 정합성 체크와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 연결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Audience에서 살펴보아도 충분히 비즈니스를 위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오히려 해당 데이터들은 해석이나 가설 검증의 단계와 같이 깊은 그로쓰 해킹을 사용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로쓰 해킹이지 GA라는 툴을 완벽하게 다루는 마스터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또한 필요한 보고서들만 쏙쏙 배워서 활용하는 것에 더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