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nalytics

Google Analytics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릴택 2020. 10. 25. 17:06

 앞선 포스트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GA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아주 높아졌다. 

 

여기저기서 GA강의도 많이 생겼고, 채용공고(?)에서도 필수 스택으로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요거는 본인이 속한 그라운드에서 아주 중요한 인싸이트라고 생각 :) )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뭘 할 수 있는거야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청년마케터 GA스터디 1기를 마치면서 짧게 발표해보았다. 

 개요부터 말하자면, 우리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사용자 분석부터, 각종 데이터 기반 분석자료들, 데이터 시각화 (DB영역의 쿼리가 아닌, 보다 직관적인 UI ),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부수적인 보고서들까지 가능하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한 비즈니스의 과거의 분석, 현재의 해석, 미래의 방향 제시까지 가능하다. 

 

 

 

 물론 이걸 너무나 완벽하게 한다면 좋겠지만, 정답이 없는 분야이다 보니 Google Merchandis Store의 GA 담당자도 어려워할 것이고, 분석, 해석, 가설 수립이 100% 맞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100% 성공할 가설은 없고, 수렴하기 위해선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논리적인 해석이 필요할 뿐 :) 

 

 

 

 GA의 교과서를 집필 할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소개만 하려고 합니다.

 

 

 

 

GA에서 '잠재고객' 탭

 

 해당 보고서 탭에서는 대략적으로 우리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인구통계, 위치, 관심사 등과 같은 데이터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페르소나 혹은 실질적인 유저들의 특징들을 분류해낼 수 있는 것이죠 

 

 

 

 

GA 내 '획득' 보고서 탭

 

 그러면 이제 그 유저들은 어디서 들어왔는지 알아볼 수 있는 보고서인 '획득' 탭입니다.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은 아주 다양한 유입채널과 방법을 확보하고 있는것이 극대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획득 보고서는 우리 유저들이 어디서 들어왔는지 알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좋은 보고서입니다. 

 

 과거 신문에 광고를 내보내고, 강남역 전광판에 몇천짜리 광고를 하고, 몇억짜리 TVC를 매주 내보내면서 우리 사업이 대박이 났다고 해도, 이 대박은 어디서 유입이 되었는지를 몰랐다. 적어도 어떤 매체가 어느 정도의 기여도가 있는지 조차도 분석하기 어려웠고, 정성적인 설문조사밖에 방법이 없었다. ㅜㅜㅠ 
 (이전에 다니던 회사도 이런식으로 마케팅을 많이 해야 한다고 '내가' 많이 주장했었지만, 실질적인 분석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GA 내 '행동' 보고서 탭

 

 힘들게 유입이 되었다면, 그 이후 행동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A페이지로 유입이 되었고, 그 이후 B,C,D 페이지를 이동하고, E 페이지에서 이탈이 많았다." 

이런 분석을 세울 수 있고,

 이는 "E페이지의 이탈이 가장 높았던 이유는 더 이상의 상호작용 버튼이 없었기 때문이다" 

라는 해석을 세울 수 있다. 

 

 이후 가설 수립은 "E 페이지에서 이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팝업을 띄우면 이탈률이 적어지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 

 

GA 내 '전환' 보고서 탭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전환 영역이다. 

 

이전의 데이터들은 다 웹사이트 내에서 default로 페이지별로, 유저별로 분석을 하고 있는데, 

전환에서는 '목표'와 '전자상거래' 그리고 'MCF'를 볼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웹사이트내에서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들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며, 예를 들어 1) 회원가입, 2) 구독 버튼 클릭, 3) 마이페이지 확인, 4) 3개 이상 구매 등등이 목표가 된다. 

 

 

GA에서는 이런것들을 할 수 있다. 

다만,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이지, 이걸 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을 수 있다. 

 

 

 

 

그러면... 왜 배워? 왜 써야 해? 

 

 

분석, 해석, 개선 

이 3단계를 무조건 기억하고 가야한다. GA는 분석의 툴이고, 해석에 도움을 준다.

GA를 아무리 이리저리 만지고 해도 나의 비즈니스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는 없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멋있게 써보면 Data-driven approach 혹은 Data-Driven Decision Making (DDDM)의 시작 단계인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GA이다. 

 

 

 

 


 * 다음 연재 스포

- GA 보고서 탭 (잠재고객, 획득, 행동, 전환, Attribution) 별 소개 

- DDDM 의 실제 적용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