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웹 입문 (Inflearn Original)] 완강! with 청년마케터 완강클럽

아주 예전에 인프런에서 강의를 듣는다고 올린 적이 있었다.

항상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때그때마다 구글링을 하며 지식을 채워 넣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각을 잡고 인프런에서 웹 개발을 공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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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개발을?

그로스 마케터라는 타이틀에서 Growth라는 단어가 붙고, Data-Driven Decision을 주장하지만, 결국 마케터가 기반이다. 이걸 부수고 내 근본을 없애고 싶지도 않다. 

웹 개발 강의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도 자세히 적었기 때문에 굳이 다시 적지는 않고, 인프런 강의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https://htaegy.tistory.com/28

인프런 오리지널 :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 웹 입문" 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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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 강의 대시보드

인프런의 내 강의를 들어가면 이렇게 화면 구성이 되어있다. 

가장 위에 강의에 대한 타이틀이 보이고, 진도율이 보이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강의에 임할 수 있게 해 준다. 

수강생과 수강평 그리고 평점도 보이면서 이 강의가 얼마나 좋은지 말해준다 ㅎㅎ 4.4점의 입문강의! 

그 밑에는 이 강의의 태그를 보여주는데, 나는 HTML/CSS, Javascript 를 배운 사람이 되었다. (완벽하다는 건 아니고, 그냥 알고 있는 수준 ㅜ )

무려? 56강을 수강했지만, 학습시간이 길지는 않다! 강의가 대체로 10분에서 20분 수준이다가, 막판에야 20~30분 에서 실습강의는 1시간짜리도 등장했다 :) 

이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들이 남긴 질문들이 보인다. 여기서 

"아 보통 이 부분을 어려워 하는구나, 어떤 점이 오류가 있구나" 하는 걸 캐치할 수 있었다. 

 

 

인프런 강의 화면

강의화면은 특별할 것은 없지만, 또 부족한 것도 없다. 

전체 화면의 경우 아주 심플하게 보이고, 영상화질과 속도조절만 가능하다. 

영상 화질은 1080p까지 설정 가능하고, 속도조절은 0.25 배속 단위로 2배까지 가능하다. 

화질은 항상 최고로 설정해두지만, 속도는 천천히 꼼꼼하게 듣고 싶어서 거의 정속도로 들었다. 아는 부분만 빠르게 넘김 :) 

목차 화면

목차 화면도 특별할 것은 없지만, 내가 무엇을 들었는지 체크할 수 있고, 해당 강의의 회차 그리고 소요시간을 알려주어서 한눈에 파악하기 좋았다.

ex) 3-11 강의는 객체 사용하기 13분짜리이다. 이렇게 파악을 했다.

 

노트 

이 기능도 조금 꿀 같은 기능이다. 한 강의에 노트를 남기면서 메모장처럼 쓸 수 있는데, 이게 나중에 회고하거나, 어려웠던 부분을 기록해두어서 다시 보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이렇게 쌓인 노트들은 대시보드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내 수강 흐름을 파악하면서 이때 졸았는지(?)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를 기록할 수 있다. 

단순한 텍스트 메모뿐 아니라, HTML 요소를 살짝 아는 사람한테는 반갑게도 H1, H2 이런 식으로 지정할 수 있고, 영상이나 이미지와 같은 미디어도 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심지어 코드 블락과 같은 인프런 강의에 딱 맞는 요소들도 저장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특이한 점은 tiny라는 서비스를 붙여놓은 것 같은데, 이것 또한 재밌는 점인 것 같다 ㅎㅎㅎ SaaS에 관심이 많은 나는 역시나 한 번 들어가 보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구인지 한 번 들여다봤다. 

커뮤니티

이렇게 강의마다 커뮤니티를 통한 질의응답들이 보인다. 

인강의 단점 중 하나가, 이런 식의 QnA가 활발하지 못하다는 점인데, 인프런에서는 인강만의 장점인 Public 한 요소를 살려서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에 있었던 질문과 답변들 그리고 코드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넣어줌으로써 꽤나 센스 있게 커버한 것 같다. 

강의가 어려운 만큼, 커뮤니티에 글이 많이 쌓인다..... 

여기서 나도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던 것 중 하나가 있는데, 실습 강의 막판에 코드를 전부 작성하고, src도 알맞게 지정해주고 했지만, 원하는 output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질문을 남겨볼까 고민하며 우선 나 스스로 해결해봐야지 하며 20분째.... 정말 아무리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 커뮤니티의 질문과 답변을 보았는데, 이분이 오타를 낸 것을 빠르게 파악해주셨다. 

아......!! 오타!! 

 

여기서 힌트를 얻고, 익숙하지 않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중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 코드의 영문 스펠링들을 전부 체크했었다. 

"month"를 적어야 하는데, "mont" 까지만 적혀있는 것을 보았고, 이걸 지정해주어야 코드가 쭉쭉 연결이 되는 것이었는데, 한 글자 차이로 결과가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고 아무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었다... 차라리 뭐가 잘 못 되었다고 떴으면 좋았겠지만, 무반응이 더 답답ㅜㅜㅠㅜ

 

수료증

다 들으면 이렇게 수료증도 준다.

이렇게 수료증 확인하는 링크까지 준다 :) 

 https://www.inflearn.com/certificate/497351-325307-4264834

수료증 확인 - 인프런 | 고객센터

 

 

 

찐 후기

• 강의가 조금 많았다.
• 코드를 보기 위해선 잠깐 멈춰야 했다. 
• 소리가 불규칙하게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강의수가 많았다

이거는 별 생각이 없긴 했다. 

완강 클럽을 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완강해야 할 강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6강 ㅎㅎㅎ 

하지만 이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HTML, CSS, Javascript를 배우기엔, 오히려 적다고도 생각이 들었다. 

배울게 너무 많은 웹 개발 입문이고, 실력 향상을 위해선 더 자세하게 강의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ㅎㅎ 

거기다가

오히려 한 강의당 짧은 시간으로 텐션이 좋았다.

강의 하나가 한 시간 정도라면 조금 루즈하게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10분 ~ 20분 정도로 딱 텐션 있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나 단순한 지식쇼핑을 지양하는 나한테는 더 좋은 포맷이었다. 

 

코드를 보기 위해선 잠깐 멈춰야 했다.

이거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지식 공유자와 수강자의 속도는 다를 수밖에 ㅜㅠㅜㅠㅜ

 

다만, 따로 레퍼런스라고 쓸 수 있는 스크립트는 없어서, 내가 잘 못 된 건지 뭐가 틀린 건지 알려면 강의를 돌려서 일시정지를 하고 단순 비교를 해야 했다. 

힘들었다 ㅜㅠㅜ

 

 

소리가 불규칙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ㅜㅜㅠ 소리가 작아지고 커졌다 해서 볼륨 조절하기 힘들었다. 

이건 뭐 큰 불편함은 아니었지만, 그냥 이랬다...라는 리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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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좋았다. 

 

이거 한 줄로 끝날 수 있는 강의었다. 

내 커리어에 너무 도움이 되는 웹 개발 지식이었고, 해당 강의도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지식 공유를 해주었다. 특히나 실습 강의가 있었고, 질의응답을 꽤나 디테일하게 봐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렇게 직접 해보면서 지식을 익히는 과정도 너무 좋았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눈으로 보니까 더 실질적인 지식을 얻은 것 같았다. 

 

+

뭔가 개발자 같은 화면을 구성해 봤다 ㅎㅎㅎㅎㅎ 복잡하다

 

++

다음 강의는 뭘 들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SQL로 가야겠다 ㅎㅎ

https://inf.run/DcB1

[무료] 생애 첫 SQL With 제코베 - 인프런 | 강의

https://www.inflearn.com/roadmaps/334

[입문~활용] 데이터 분석을 위한 SQL 시리즈 6종 (완전판) - 인프런 |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