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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밸런스 꾸준한 작심삼일 식단관리 6월 시작!

릴택 2021. 6. 13. 20:46

6월부터 스윗밸런스에서 식단관리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으려고 한다. 
모든 끼니를 샐러드로 먹는 건 아니고, 하루 한 개, 저녁에만 이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나름의 프로젝트? 같이 시작하였다. 홈트도 꾸준히 주 5회 이상씩 하고 있는데, 근육이 늘어나는 만큼 지방도 빼야 하는 생각으로 스윗밸런스에서 주문을 했다 :)

 

근데 갑자기?? 

 

사실 운동은 계속하다 안 하다 하고 있었고, 작년 여름에 PT를 받으면서 열심히 헬스 다니고 운동을 했지만, 그 이후로 에이전시의 특성상 정신없이 일하고, 아주 심심치 않게 51시간 30분을 근무하면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 했다 :( 

운동을 못 한건 어쩔 수 없지만, 퇴근이 늦었기 때문에 식사가 아주 불규칙했었다. 아예 굶거나, 간단하지만 아주 빠르게 저녁을 사 먹거나, 집에 늦게 와서 폭식을 했다 ㅎㅎㅎ 
 무엇보다 퇴사 직전 기간에는 너무 빡세게 살았기 때문에 급격하게 살이 쪘다. 집에 체중계는 없지만, 뱃살이 그만큼 나오는 게 눈에 보여서 🤦‍♂️

 

 

샐러드 브랜드??

 

사실 샐러드 브랜드는 시중에 워낙 많다. 많았던 건지, 최근 시국에 맞춰서 많아진 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 건강관리
  • 비건
  • 재택근무
  • 집합 금지 (점심)

이런 요소들 덕분에 샐러드 배송이 많아진 것 같다. 내 경우에도 비건 빼고는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는 데에 관심이 있었다. 

솔직하게, 내가 알고 있던 샐러드브랜드는 '프레시코드'였다. 이전 공유 오피스 있을 때도, 주변에서 시켜먹는 걸 보았을 때도 대부분 프코에서 시켜먹고 정기배송을 시켜먹었기 때문에 프코가 가장 유명하고 점유율도 높아 보였다. 스윗밸런스가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비교해 봤을 때 굳이 프코에서 시킬 이유는 찾지 못했다. 

 

https://sweetbalance.kr/

 

스윗밸런스

스윗밸런스는 샐러드를 먹는 일이 누군가에게 보통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맛있고 품질 좋은 샐러드를 제공하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입니다.

sweetbalance.kr

 

왜 스윗밸런스??

우선 결정적인 이유로, 제휴사 할인 혜택을 받았다 :) 

내 입장에선 모든 샐러드 브랜드가 비슷비슷한데, 가장 혜택이 큰 곳을 고르는 게 현명한 선택이었다. 
특히 제휴사 할인 쿠폰이 다양한데, 식단관리의 할인율이 가장 컸고, 꾸준한 관리와 매일 시키는 것을 귀찮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적합한 쿠폰이었다. 

마케팅 관점으로 봤을 때, 단품 주문보다 한 달치를 미리 주문 혹은 구독하는 상품은 객단가가 높고 자연스럽게 LTV가 높아진다.
할인율이 클수록 당장의 기대매출은 아주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쿠폰으로 넛지를 주고, 소비자가 재구매를 하게끔 조금만 더 공을 들인다면 LTV 뿐 아니라 로열티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샐러드를 통해서 식단관리를 하고 싶은데, 매 끼니는 아니고, 하루 한 끼, 저녁에, 일주일에 5일 이상은 먹고 싶었다. 그리고 매일 주문하는 것은 너무 귀찮고 까먹고, 당장 먹고 싶은데 냉장고에 없으면 또 떡볶이 사러 나갔을 텐데, 냉장고에 조금씩 쌓아놓고 싶었다. 

 

이제 스윗밸런스에서 구매할 생각이 어느 정도 굳혀지고 나니까, 이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인지 알고 싶어 졌다. 

https://sweetbalance.kr/monthly_salad_2020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3132570&t=board 

단순한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시작해서, 샐러드의 필요성을 캐치했고, 거기서부터 스윗밸런스의 비즈니스가 시작되었다. 

되게 단순하면서도 간단해 보이지만, 창업자들은 알게 모르게 빠른 가설 수립과 가설 검증, 시장성 검증 그리고 비즈니스의 코어타겟 혹은 페르소나를 찾은 것이다. 

건강한 식단관리! 절대적으로 좋지만, 본인이 하나하나 샐러드를 만들고 하기에는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 😓

 

 

그래서 식단관리 상품을 구매 

 

 

https://sweetbalance.kr/routine/?idx=432

바로 요거다. 6월 상품이라 예약이 마감되었지만, 꾸준한 작심삼일! 작심삼일을 1년에 122번 하면 오히려 1년이 모자라다 ㅎㅎㅎ 

이게 배송이 어떻게 오냐면

이런 식으로 온다.

다시 말해서 

- 하루에 2끼

- 일주일에 3일

- 한 달에 약 4주

이렇게 보면 되고, 배송은 일주일마다 받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 배송이 되어 온다.
배송에 따른 쓰레기가 엄청 나오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최선인 것 같다.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씩 배송되는 게 가장 적당하다 :) 

 

여기서 나를 힘들게 한 게 발생했는데, 할인 쿠폰을 사용하려면 식단관리 제품이어야 하고, 조금 조건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매주 내가 먹을 샐러드를 하나씩 셀렉해야 했는데,,,,,.. 이게 너무 힘들었다. 

 

요게 보면 데일리/오리지널, 네이키드/오늘의 이렇게 4종류로 나눠져 있는데, 다시 한번 더 쪼개면

- 데일리 9종

- 오리지널 7종

- 네이키드 5종

- 오늘의 6종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 이 카테고리 별로 차이도 잘 모르는데, 그 안에서 상품까지 다 골라야 했어서, 살짝 멘붕이었지만, 그냥 맛있어 보이는 이름의 샐러드만 골랐다. *원래는 하나씩 다 따져보는 편인데.. 이건 저 위에 보듯이 하나씩 다 골라야 하고 *4 해야 해서 포기 ㅎㅎ

 

 

샐러드 후기는 곧...

배송 일정대로 새벽에 잘 수령해서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이다. 

거의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서 사진도 찍어놓고 후기도 남겨놓고 있지만,,,, 하나씩 다 올리기엔 너무 벅차서 1주 차가 다 지난 2주 차에야 후기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이게 어쩔 수 없는 거지만,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나오는 것 가아서 한번 차곡차곡 모아보고 있다... 나중에 엄청 크게 쌓일 듯 ㅜ

 

마지막으로 스윗밸런스는 고객 친화적이다 라는 짤을 가져와봤다.

 

상세페이지 가장 하단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미지와 링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