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갤럭시북 프로 360 한 달 살기 프로모션

릴택 2021. 6. 13. 01:37

갤럭시 북이 

  • 갤럭시 북 프로
  • 갤럭시 북 프로 360 

이렇게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하였다. 

5월 14일 출시하면서, 기존 삼성 노트북 라인에서 '프로'라는 단어가 붙인 제품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갤럭시 북 이온, 플렉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이 있으면서 이번에는 조금 더 상위 라인을 출시했다. 

관련 자료는 뉴스 기사로 대체하겠다. 
https://bit.ly/3hhYUz0

 

삼성전자, ‘갤럭시 북·프로·프로 360’ 3종 정식 출시

삼성전자가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으로 전에 없던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news.samsung.com

 

갤럭시 북 '프로'는 

기존 노트북 제품들보다 더 고성능인 Intel EVO인증을 받았으면서도, 무게가 868g에서부터 1kg 초반까지 된다. 그러면서 가격도 10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다양하게 가성비를 챙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집중한 것은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이다.

전자제품들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며 꾸준히 출시하고, 해당 변화를 경험해보려면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잠깐 만져보거나, 아예 구매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번에 삼성에서는 갤럭시 북 프로를 사전 구매하면서 '한 달 살기'라는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전액을 결제한 후 한 달 동안 사용을 해보고, 반납할지 사용을 이어갈지 결정을 하면 된다. 

출처 : samsung.com

 

신기하게도, 혹은 삼성전자 정도 되니까 가능한 건가 싶은데 

제품 반납을 희망할 때, 결제한 금액을 돌려준다. 일부를 제외하는 것도 아니고! 
*민팃에서 반납 조건에 이상이 없을 시에 순차적으로 진행

 

사실 한 달 살기 프로모션을 신청하는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공홈에 있는 이 그림처럼 전혀 어려울 것은 없었고, 일반적으로 구매를 완료하고, 추가로 뜨는 팝업 쪽을 보면 되었다. 

 

 

실제로 구매했을 때 나온 팝업 화면은 이렇다. 
'한 달 살기'를 체크해놨다면, 해당 화면이 뜨고, 신청하기를 누르고 이것저것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되었다.

 

생각보다 간단했음

 

 

 이렇게 간단하게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몇 개 동의만 하면 된다. 

 

 결국 이 프로모션은 삼성전자와 민팃이 하는 것이라서, 삼성에서 크게 할 일은 없다. 
 이제 6월 14일이 되면, 민팃에서 수거 프로세스를 시작하게 되고, 이게 얼마나 걸릴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6월 12일 반납 직전의 후기

 우선 한 달 살기 프로모션의 취지는 너무 좋았다. 민팃으로 얼마나 돌려받을지에 따라서 최종 피드백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갤럭시 북 프로 360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긍정적이다. 

 기기에 대한 사용후기는 이후 포스팅을 하겠지만,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뭐 엄청 신청서를 작성한다거나, 리뷰를 강요받는다거나, 복잡한 과정이 있지도 않았다. 

 사실 갤럭시 북 시리즈를 포함해서, 삼성과 LG의 노트북 라인을 써보는 것은 처음이다. 
항상 레노버와 같은 가성비 제품 혹은 맥북프로를 써왔었다. 
삼성과 엘지 흔히 말하는 국내 대기업 노트북 제품들엔 선입견이 있었다.

  • 그 돈이면 성능 더 좋은 외산 노트북을 사용하겠다. 
  • 누구한테 선물 줄 때는 그냥 그램 사주는 게 좋음
  • 컴퓨터 잘 모르면 그냥 삼성 엘지 

이렇기 때문에 굳이 도전을 하지 않고 있었다. 노트북이 2~3개 있어도 되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

 

그런데 한 달 살기 덕분에

 나는 '갤럭시 북 프로 360' i5 네이비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인텔에서 나온 11세대 CPU로 가장 최신의 코어 CPU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 i7은 빠른 품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i5를 선택했다. 컬러도 시그니처인 네이비로 ㅎㅎㅎ )

 또한, 삼성이 자랑하는 '연결성'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강력한 성능이나 하드웨어적인 강점들이야 상세페이지에서 충분히 알 수 있고, 꼭 경험해야만 아는 것은 아니다. 막상 경험해도 크게 체감 안 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애플 진영의 iOS, MacOS 를 보면, 애플만의 연결성 에코시스템을 강조하고, 이것 때문에 락인된 소비자들이 아주 많다. 삼성전자는 자체 OS는 아니지만, 하드웨어적으로 모바일 기기는 충분히 점유율을 갖고 있고, 모바일을 넘어서 가전까지 제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연결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주 치명적인 단점 혹은 앞으로 개선할 부분이었다.

뒤 포스팅에서 더 다루겠지만,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탭의 '연결성'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런 것은 직접 써보아야만 크게 체감하는 락인 포인트일 것이기 때문에 '한 달 살기'는 이런 경험을 하게 해 주기엔 최고의 프로모션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기 물량 확보를 하지 못 하여서 배송이 조금 밀린 것에 비해, 민팃에 반납해야 하는 시점은 고정되어있다. 그래서 막상 많이 사용을 못 해 본 것 같고,

 당연한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민팃에 반납할 때 컨디션을 100%로 반납해야 100%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사용보다는 조금 살살 다뤘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하거나 하지는 못 했던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선 본격적으로 언박싱 & 갤럭시 북 프로 360에 대해서 리뷰를 준비해볼게요 :)